[일간전북=순지훈기자]군산교도소는 영화 ‘워낭소리 OST'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한 퓨전 국악그룹 ’아나야‘를 초청하여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자칫 경직되기 쉬운 수용생활에 있어서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균형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민요, 가요, 랩에 전통악기인 대금과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퍼커션이 만들어내는 선율은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수용자들에게 위로와 가슴 따뜻한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시기에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김정선 소장은 “이번 행사가 수용자들이 음악을 통하여 잠시나마 수용생활의 부담을 덜어내는 계기가 되고, 또한 정서적으로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고 여겨지므로,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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