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결혼이주여성 40명이 한국 전통문화를 알기 위해 30일 전주 한옥마을 탐방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빠른 한국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사회적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을 둘러보고 향토음식 콩나물국밥과 비빔밥을 시식했다.
또 풍남문, 경기전, 한옥마을에서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체험의 시간을 갖는 등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맛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홍달아기(원광대학교 교수)센터장은 “이번 체험교육은 초기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으로 그들의 자녀에게 한국의 전통을 가르칠 수 있는 소양을 갖추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850-6046)로 하면 된다.(출처=익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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