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추수가 끝나고 어르신들을 위해 작게 치르려 했던 행사가 하다보니 이렇게 커져 기쁨과 사랑을 함께 나누니 행복이 두배가 되네요.행사를 준비하던 신평초등학교 이상엽 40회 회장이 활짝 웃으며 말한다.
임실군 신평면 원천마을(이장 이형만)에서는 지난 2일 가을걷이로 바쁜 나날을 보낸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피로를 풀면서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위안잔치를 성대하게 마련해주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번 행사는 신평초등학교 40회(회장 이상엽) 죽마고우들이 주축이 되어 주관함으로써 고향을 떠나 각지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
염동근신평면노인회장은 요즘 개인생활도 바쁜 고향후배들이 부모님들을 위해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어 주어 연신 고맙다며 봉사활동을 한 부녀회원들에게도 뜻을 같이하고 싶다고 하였다.
오늘행사 1부로는 어르신들에게 점심공양을 2부는 신평출신이면서 서울시립창극단 수석부단장인 김학용(2010년도 대통령상수상)선생의 다수의 제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민요 및 창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으며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마련되었다.(출처=임실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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