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21세기 광대 소리꾼 남상일과 AUX 스토리텔링 콘서트「춘향 난봉가」공연이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9일(토) 14:00시에 연극, 뮤지컬의 재미와 콘서트의 감동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재탄생시킨 현대판 춘향가로 찾아온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권을 신장시킴은 물론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인 지역 문화예술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부처 및 기업들의 협찬과 기부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다양한 문화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춘향 난봉가는 춘향전의 주요 대목 및 장면들에 AUX의 색깔을 입혀 동시대의 음악으로 재창조한 콘서트 형식의 공연으로 기존의 음악.멘트만 있는 콘서트에서 벗어나 음악 중간 중간에 소리꾼 남상일의 재담, 상황에 맞는 연기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가미하여 한국전통 음악을 대중적인 음악으로 창작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남도민요인 새타령을 가지고 AUX만의 색을 입혀 만든 흥겨운 곡으로 중간에 보컬과 관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끈한 새타령을 시작으로 춘향 Prologue, 보고지고, 사랑가, 꿈이로다, 변학도, 옥중가, 남원가는 길, HERO, 사랑가Ⅱ 등이며, 사랑가Ⅱ는 춘향과 몽룡이 다시 만나서 부르는 사랑가로 춘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퍼포먼스를 추가하여 더욱 역동적인 무대로 재구성되었다.(출처=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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