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창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20회 차에 걸쳐 이론 및 체험, 실습 등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귀농생활 연착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ㆍ농촌 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며, 귀농자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화합과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바탕이 됐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10월 2013 대한민국 귀농귀촌창업박람회에서 고창군이 전국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귀농 1번지로서 고창군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만큼, 귀농귀촌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다시 돌아오고 싶은 고창, 살고 싶은 고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귀농ㆍ귀촌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판매 되도록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통 인프라 개선, 마케팅 분야를 지원하고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자란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파워를 향상시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생 대표 정종성씨는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습득했다며, 앞서가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대해 귀농인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에도 협력하여 고창사람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귀농귀촌인의 지원과 교육을 위해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서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하는 등 농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균형감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체계적인 지원정책으로 올해(9월말 기준) 754가구 1,319명이 귀농귀촌하여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출처=고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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