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임실군 강덕산악회원(회장 장주석)과 강진면사무소(면장 조옥선) 직원, 사회단체장, 이장 80여명은 지난 8일 11시경 백련산 등산로 입구에서 백련산 등산로 정비기념 등반행사를 실시하였다.
백련산은 임실군 청웅면과 강진면에 걸쳐 있고 금남 호남정맥이 진안 성수산으로 북진하는 길목인 팔공산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에 위치한 명산으로 높이는 754m로 정상에는 섬진강홍수통제소와 무인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모악산, 만덕산, 회문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신기마을에서 바라본 상봉 모습이 마치 하얀 연꽃봉우리 같다고 하여 백련산이라 불리고 있다.
이번 백련산 등산로 정비는 가장 힘든 코스로 강진리 백련산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백련산 정상까지 이르는 약 5.75km 구간을 160백만원을 들여 올 1월부터 10월까지 조성한 것으로 주민과 등산객들이 좀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백련산 정상까지 산행 할 수 있도록 등산로에 전망대, 위험구간 목재 계단설치,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 정비를 마쳤다.
강덕산악회는 이번 달 정기산행을 백련산 등산로 정비기념 등반으로 정하고 백련산 등산객의 무사고 기원 및 쓰레기 수거 행사를 실시하는 자리에서 장 회장은 “백련산 등산로가 정비되어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임실군의 명산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출처=임실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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