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이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진안군은 11일 송영선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국가예산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새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의 미래 비전과 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국가정책 반영이 필요한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보고된 국가예산 확보대상 신규 사업으로는 진안시설농업 지원사업과 아토피 케어 캠프 등 31개 사업에 총 사업비 1,133억원으로 이 중 2015년도 국비예산액은 215억원이다.
이번에 발굴한 신규사업과 공모사업은 물론, 계속사업으로 추진되는 진안계통 급수체계 조성사업 등에 대하여는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진안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상반기 실과소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하여 1차적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장기 사업을 발굴 한 바 있다.
진안군은 이 날 보고회에 이어 오는 12월까지 2차 보고회를 통해 추가 발굴 및 대응 논리를 개발해 전략적으로 국비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점관리 대상사업과 공모사업을 선정하여 집중 관리하고 중앙부처 일제 출장, 기재부 방문, 국회단계 적극 대응 등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지역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영선 군수는 “오늘 발굴에 만족하지 말고 새정부 비전에 부합되는 복지, 문화, R&D 분야 사업을 더욱 발굴하고, 생태건강도시를 실현하고 특화된 사업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사업발굴로 민선6기를 다질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노력해야 된다”면서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부처, 전북도, 정치권 등과 공조하여 신규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출처=진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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