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황산면 거주 다문화가정의 상호교류 지원 및 생활안정과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평소 황산면장은 다문화가정의 모국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하였으나 각자의 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형편상 참석여부가 불확실하여 미루어 오던 중 어렵게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캄보디아에서 온 숀나이생(여, 30세)은 “다문화가정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드리고, 앞으로 결혼이주여성들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오수근 황산면장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부부갈등, 사회적응 문제 등 여러 어려운 문제점이 많겠지만, 용기를 읽지 마시고 희망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을 시 언제든지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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