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부부 또는 구성원 간 갈등예방 및 가족관계 향상을 위하여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동안 다문화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캠프를 고창 선운산에서 가졌다.
그동안 전주시는 3월부터 ‘다문화가족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탄 엄마가 달라졌어요‘, ’2탄 아빠의 새로운 모습‘ ’3탄 며느리사랑은 나여,‘ ’4탄 부부사랑 한스푼‘ ’5탄 자녀들을 위한 미술치료‘ 6탄으로 가족사랑 운동회를 진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족 행복곱하기 가족 사랑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
첫째 날에는 “함께하는 행복한 부부”라는 주제로 자상한 남편과 멋진아내 가 될 수 있는 부부교육과, 자녀를 위한 비누만들기, 그림그리기, 가족통합 레크레이션과 둘째 날에는 선운산 산책과 가족이 함께하는 목욕 , 보물찾기 등 가족 관계를 사랑으로 결속할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필리핀에서 시집온지 6년차인 리아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은 이번 캠프가 처음인데 남편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가족통합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며 즐거워하였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이숙이 과장은 “앞으로도 가족관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보다 뜻 깊고 유익한 가족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상호 소통하는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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