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상관측장비 현대화

[일간전북=유재성기자]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하여 아열대 병해충 및 돌발병해충이 증가하고 벼농사의 기상조건에 변화를 초래하였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일조부족, 집중호우, 서리 등 국지성 이상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상관측장비를 1997년 설치하여 농업기상정보를 농업인지도 자료로 활용하였으나 관측장비의 노후화로 인하여 농업인의 기대에 제대로 부흥하지 못 하였다. 이에 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금년도에 사업비를 확보하여 농업기상관측장비를 현대화 하고 있다.

기상관측장비 현대화로 자연재해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면 농업피해 최소화 및 농산물 안정생산․공급에 이바지 할 수 있으며, 병해충 발생예측 및 기상재해 사전대책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 이동호 지도사는 “앞으로도 기상관측장비의 검정 및 각종 관측센서 교체를 주기적으로 하여 기상자료의 품질향상에 노력 할 것이며, 측정된 관측 자료를 농촌진흥청, 기상청 등과 연계, 영농현장의 신속한 정보 수집․분석을 통한 기상재해 조기대응체제 구축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립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출처=남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