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지적측량기준점″은 우리시 관내 주요 시가지 도로변과 구획정리 및 경지정리지역 등에 많은 비용을 들여 약 7,150여점이 설치되어있다.
이는 시민이 소유권 이전을 위한 분할측량, 각종 시공 공사측량, 자기 땅의 경계를 알아보기 위한 경계복원측량,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적
재조사 사업의 기준이 되는 국가재산으로 시민이 먼저 보호하고 관리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도로공사, 상하수도관로공사, 교통시설공사, 전화 및 전기시설공사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적측량기준점이 사라지고, 다시 복원하기 위해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각종 공사 또는 사업시행 등으로 지적측량기준점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기관과 사업체에 협조공문 발송과 개인 사유지에 설치된 지적측량기준점에 대하여 소유자가 안전하게 보호·관리해 달라고 요청하고, 지적측량기준점이 훼손․망실 될 것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공사 착수 전에 기준점의 이전․재설치 등에 관하여 남원시청(민원과)에 미리 협의하여야 하고, 재보수가 필요하다면 사업시행자가 설치비용을 납부하여 보호․관리 해야 함을 알렸다.
또한 일괄된 지적측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적측량성과 결정의 기준이 되는 지적측량기준점 약 7,150여점에 대하여 오는 2월부터 전량 조사하고 정비하여 시민에게 신속·정확한 고품질의 지적측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기반 구축의 중요한 국가재산인 지적측량기준점이 보호․관리됨으로서 측량성과의 정확성과 최신성․신속성 확보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함은 물론 시민 누구나 지적측량기준점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적측량기준점의 보호․관리에 시민의 협조를 적극 당부하였다.
지적측량기준점에 대하여 의문사항이나 궁금사항은 남원시청 민원과 지적조사계 620-6126으로 문의할 수 있다.(출처=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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