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완주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11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평가에서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5일 충북 청주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사진= 완주군보건소가 실시한 한방기공체조 모습

완주군보건소에서는 그간 한의약 허브보건소로 매년 선정되어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한방육아교실, 사상체질 건강교실, 장애인 및 독거노인 한방 가정방문사업의 기본 프로그램과 한의약 소아·청소년 비염 예방교실 등 3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방기공체조교실은 올해 초부터 화산면 운산 건강증진센터 외 11개 마을에서 주2회/3개월 프로그램으로 실시, 운영 후 만족도조사에서 1개월만 참여하여도 오십견 통증이 사라져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10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되어 13개 읍?면에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위한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 어르신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