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완주군은 2014년도부터 드림스타트사업을 전지역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아동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2008년 삼례읍을 시작으로 봉동읍, 고산면, 용진면 아파트 지역으로 확대해 약 230가구, 400명의 아동들에게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만 서비스가 제공되어 사업 외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복지서비스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자체 예산 1억원을 추가 확보해 2014년도부터 사업지역을 완주군 전(全)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드림스타트는 2월까지 아동통합 서비스 전문요원 6명이 13개 읍․면, 600가구, 1100명의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기초상담,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사정을 실시 후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선정된 아동 가구에 대해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업무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아동 및 가구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지역 확대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있었던 취약계층 아동들이 복지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드림스타트사업이 아동들이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드림스타트는 건강검진, 기초학습, 심리치료, 문화체험, 부모교육 등 발달 영역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상 아동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출처=완주군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