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30일간의 대장정으로 새로운 익산의 설계도를 완성하겠다며 ‘배승철의 민생탐방축제Fest'에 나선 배승철 후보는 익산의 정체성을 세우는 문제와 관련된 단체를 방문하는 것으로 민생탐방의 첫 발을 내디뎠다.
평소 충렬의 고장에 걸 맞는 정체성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온 배 후보는 6일 민생탐방의 첫 방문지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익산지부로 잡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선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상이군경회 이창해 회장과 박승규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서 매년 예산부족으로 유공자가 사망시 조화조차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유공자와 후손들의 정보공유 공간인 사무실 운영비도 빠듯할 정도로 유공자들에 대한 대우가 열악하다는 점을 토로했다.
상의군경회 측의 애로사항을 들은 배 후보는 “익산시가 자존심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선양하는 풍토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상이군경회 및 고엽제후유증전우회 등 유관 단체들이 연합해서 주관하는 ▶‘익산 나라사랑백일장’ 개최, ▶‘익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한 지원강화, ▶’익산 보훈의 날‘ 지정, ▶익산시청 내 참전용사의 이름과 군번 등을 기록하는 ’참전유공자기념의 벽‘ 설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출처=배승철 익산시장 예비후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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