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순창군이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대처하고 지역농업 견인과 6차 산업화 가속화에 앞장설 수 있는 최고수준의 전문농업인 양성에 두 팔을 걷었다.
이와 관련 군은 제7기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 입학생 70명과 가족, 졸업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서는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장인 황숙주 군수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순창농업이 친환경과 체험 관광화를 통한 6차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돈버는 농업에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강식에 이어 강사로 초빙된 서필환 성공사관학교장은 ‘창조와 혁신’이라는 제목의 강좌에서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변화시키는 리더로서의 자세에 대해 열강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서 강사는 특히 “우리 힘으로 변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극복할 수 있다”며 “모두 함께 순창농업의 새로운 창조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금까지 농업농촌 혁신대학 졸업생 237명을 배출해 지역 농업 견인에 앞장섰으며, 올해는 전문농업 CEO반과 더불어 농촌체험관광반을 새롭게 운영해 순창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집합교육과 선진농업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오는 12월까지 총 34강좌로 운영된다.(자료출처=순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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