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4일 만경읍 대문내 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지역 중심으로 100개 마을을 선정하여 부품과 장비를 가지고 마을을 찾아가 방문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매일 오전 해당 마을의 넓은 공터를 찾아 농기계를 모두 고칠 때까지 농가들에게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및 정비요령, 안전 사용 방법과 보관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농기계 수리뿐 아니라 자가 수리 능력을 향상하고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운기 등 저속차량에 안전반사판을 무료로 부착해주고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농촌지역에서 늘고 있는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 수리 가능한 농기계는 소형농기계로 관리기, 경운기, 예초기, 비료살포기, 동력분무기 등이며 기타 규모가 작은 소농기구도 현장에서 수리 가능한 것은 거의 고쳐주고 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해 주지만 고가 부품이나 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가는 경우는 농가가 부품비를 부담하면 직접 수리가 가능하다.
순회수리교육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540-2981~4)로 문의하면 된다.(자료제공=김제시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