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서는 2014년 축산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육계농가․계열업체 연계 대형닭 생산 시범사업을 2013년에 이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사회는 1~2인의 소규모 가정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핵가족이 다량 구매를 하여 냉장고에 냉동해 두었다가 버려지는 음식물 역시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하는 소비자의 수요 욕구가 다양화 되고 있는 요즘 삼계탕 위주의 경직된 소비패턴에 맞춘 소형닭 생산은 미래의 변화된 수요에 대응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다리, 날개등 소비자가 원하는 부위를 소포장으로 구매하여 소비할 수 있는 부분육 생산을 위한 전제로 대형닭 생산에 대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렇게 대형닭을 키워내면 잦은 입식으로 인한 병아리 구입 비용 등 경영비용이 감소하고, 대형닭을 부분육으로 가공을 하면 현대의 다양한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소형 통닭 위주 판매 보다 더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작년에 선정된 7농가가 올해도 2억여원의 사업비로 환기시설 개선 등 사육 환경을 개량하여 대형닭을 생산하면 연계한 계열업체가 부분육으로 가공하여 국내시장 확대 및 수출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관내 육계 농가를 대상으로 그 효과를 파급해서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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