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는 다문화가정 아동지원사업으로“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부모교육”을 3월 22일(토) 첫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아동과 부모를 통합 지원하여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엄마나라 언어를 가정에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버지의 이중언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이중언어의 필요성과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 2회째 하고 있는 이 사업에 엄마나라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30명의 부모와 36명 아동들이 서비스를 받게 되는 이사업은 다문화가정의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에게 동화책을 통해 엄마나라 언어,문화를 지도함으로서 자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아동의 정체성 형성 및 언어발달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다문화가족센터에서는 정기적인 사례관리, 월 1회 부모교육 및 자조모임을 통해서 언어지도방법, 독서지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등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족들이 이중언어에 대한 중요성과 자녀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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