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 청하면(면장 양해완)은 장경익 농민회장 및 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동나이성 외무청 방문단은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메콩강과 구찌터널 등을 관광한 후, 동나이성 외무청을 방문하여 청하면 농업관련 설명․김제시 관광지 소개, 청하면과 동나이성 효림면과 정기적인 상호방문, 농업교류 등의 협의를 통하여 우호교류 길을 활짝 열었다.
지난 3월 17일, 청하면 방문단 5명(면장 1, 장경익 농민회장 등 4)은 동나이성 외무청에서 웬 티 몽빈 부청장를 비롯한 효림면 당서기장, 효림면장, 외무청 국제협력 실장 등 11명과 간담회를 통해서 청하면 농업현황․지역 특성 및 발전방향․주요 농산품생산 현황 등을 설명하고 청하면과 효림면과의 상호신뢰와 우의를 기초로, 우의와 교류증진을 위하여 양면 주요 행사시 상호방문, 일자리창출 및 농산품 판매 협의 등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농업․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 상호와 신뢰․ 우호협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 할 뿐만 아니라 공공관심 사안에 대하여 매년 1회씩 상호 방문하기로 협의 하였다.
특히, 베트남 동나이성 효림면에서 1만평의 땅을 청하면에 무상으로 임대, 대추토마토 시설 및 기술 전수해달라고 청하면에 주문을 하였으며 이를 위해 청하면 토마토 재배 지역 방문을 요청했으며 청하면에서는 방울토마토 재배하고 있는 김인수 시설 재배회장 및 박명신 농가와 협의하여 5월중 베트남 효림면을 방문 토양․기후 및 재배여건을 조사하기로 하였으며 10월중에는 베트남 동나이성 외무청 웬 티 봉빈 부청장이 청하면을 공식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베트남 동나이성 효림면은 열대문순 기후로 베트남 남쪽지역인 동나이성 Vinh Cuu군 동쪽에 위치한 면이며 총면적이 20,948ha이며 인구수는 1,207 가구수에 5,050명(농업종사 3,579명, 비농업인 1,47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3,940명이 일 할 수 있는 노동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카사바 나무, 사탕수수, 밭농사, 여러 종류의 야채, 양어장, 사슴․소․돼지 등 8만 마리의 가축을 기르고 있고 면민 중심의 협동 조합이 사탕수수 협동조합 등 3개의 조합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열이 높고 젊고 값싼 노동력을 많이 갖고 있는 지역으로 관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으며 청하면과 농업 등 상호교류를 맺고 추진할 경우에 획기적인 농업교류 및 관광교류, 또한 청하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젊은 인력 확보를 통해 청하 농업 발전에 크게 일조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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