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는 자연재해(풍수해, 설해 등)와 화재, 각종사고 및 질병 등으로 가축 및 축사피해 발생시 피해액의 80%～100%까지 지원하는 가축재해보험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가고자 3억 6천 8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68농가에 지원 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대상로 선정된 농가는 관내에 주소를 가지고 가축을 사육하고 있고, 축산업허가·등록된 한우․젖소․돼지․닭․오리사육 농가이며, 대상농가는 규모에 따라 보험비용 산출액 400만원 이내에서 75%(국비 50%, 지방비 25%)를 지원함으로 농가는 25%를 부담하고, 소규모농가(소 30두․돼지 500두이하)에게는 지방비 보조를 35%까지 지원하므로 15%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금액과 보험요율은 가입자 자율로 결정하고 가입기간은 1년 단위이며 농가가 선택한 남원축협, 전북지리산낙협, 지역농협, LIG컨소시엄 등 보험가입기관에서 연중 수시로 자부담금을 내고 가입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기상이변으로 폭염·태풍등의 피해가 발생, 축산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임으로, 여름철 이전에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농가 피해 최소화를 통해 경영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읍면동소식지와 축산관련단체등과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자료제공=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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