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농촌지역 마을에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2014년도 「광역상수도 마을권 급수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도 추진되고 있는 마을권 급수는 운봉 수철마을외 17개마을에 5,526백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실시설계, 마을주민 사업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 반영하여 사업을 확정 착수하게 되었고, 6월말까지 사업시행 완료하여 653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본 사업은 대부분의 농촌마을이 개인지하수, 우물, 계곡수를 생활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산업시설의 유해물질 배출, 농약과 화학비료의 과다사용 등으로 인하여 갈수록 식수원으로의 활용이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물 복지를 실현하는데 있다.
남원시는 현재까지 농촌지역 382개 마을 중 214개 마을에 상수도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으며, 금년도 사업이 마무리 되면 상수도는 84.4%(증 1.8%) 보급되게 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수도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은 농촌마을에 마을권급수사업을 시행하여 전체주민의 97.5%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자료제공=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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