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강봉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논평을 통해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인수의 발목을 잡았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 국회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는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이 합심하여 활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강 후보는 “이 개정안은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만을 남겨둔 상태”라며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가 10월쯤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후보는 또한 “20조원 규모의 광주은행 인수로 인해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을 보유한 JB금융은 자산규모가 16조원에서 36조원규모의 중견급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주 중추도시권 개발과 맞물려 광주, 대전에 버금가는 대도시 규모의 발전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위를 통과한 조특법은 우리금융지주 계열 경남․광주은행 매각과정에서 발생하는 6,500억여원의 세금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우리금융 계열 지방은행 매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자료제공=강봉균 선거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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