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시내 어디서든 도서의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도록 모든 작은도서관에 ‘상호대차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23일 임 후보는 “시민들의 다양한 지식 욕구에 맞춰 작은도서관은 늘고 있지만, 시민들은 도서의 대출과 반납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서 “작은도서관 확충과 함께 상호대차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편의제공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상호대차시스템은 작은도서관에서 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하나로 연결하는 방안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도서관을 이용하는 전주시민들은 어느 도서관에서든 도서목록과 보유현황, 도서반납 등이 가능해진다.
시민들은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자신이 대출하고 싶은 도서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출한 도서를 가까운 어느 도서관에서도 반납할 수 있게 된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공약이다.
임 후보는 “작은도서관이 보유한 도서는 1,000권~1만여권으로 시민들의 필요한 도서를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면서 “우선 작은도서관에 이 시스템을 안착시킨 후 시립도서관까지 묶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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