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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
순범준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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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29  1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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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순범준기자]전국 국민들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아직도 찾아내지 못한 실종자들 애타게 부르며 함께 울고 있다.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에도 조문객들이 이어지면서 눈물의 분향소로 변해 통곡의 목소리는 온 천지에 울려 퍼지고 있다.
 
합동분양소에는 이들 넋을 위로하는 화환이 줄비해 있다 그중 눈에띄는 몇개의 화환에는 '대한민국 미워요' ' 사랑하는 아들 딸 미안해' 등등의 글귀는 세상을 원망하는 글귀다.
 
노란리본 "친구야 하루빨리 돌아와다오" "넌 지금무엇을 하고 있느냐 보고싶다" "사랑한다" 촛불기도 "제발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너의 빈자리는 너무도 쓸쓸하다" "동생아 지금까지 바다에 갇혀있게 해 미안해" "형아야 누나야 제발 돌아와" 등 사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세지가 물결을 치고 있는가 하면 가까운 이곳 군산에서도 촛불기도가 이뤄졌다.
 
심지어는 90세의 할머니도, 7살박이 어린 아이도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구조 174명 이란 숫자는 움직일줄을 모르고 사망자 숫자만 늘어가는 팽목항은 그야말로 눈물바다로 변하고 있다.
 
하룻밤사이 가족잃은 아픔 , 하룻사이에 자식잃은 부모, 하룻밤사이에 소식끈긴 친구" 천청벼락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은 우연도 아니고, 업무상과실이 아니다.
 
 
처음부터 부정과 부실, 외면, 방조에서 온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세월호 사건이후 본격적인 수사가 착수되면서 승무원들의 파렴치한 행태가 하나둘씩 삐져 나오고 있다.
 
이 아무게 선장은 지켜야 할 조타실을 떠나 자신의 침실에서 운항절반 이상을 두다리 뻣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배가 침몰되자 방송을 통해 승객 전원에게 움직이지 말라는 말만 남긴체 사복으로 갈아입고 자신들만이 아는 비상출구를 이용해 제일먼저 도망나왔고 뒤를 이어 선원14명이 뒤를 이어 빠져나와 결국 배 안의 내부사정을 전혀 모르는 철없는 학생들과 나이든 승객들을 수장시켜 사망케 했다.
 
더구나 이미 엔진이 멈춘 위기에서 파렴치한 기관사역시 자신만이 살아야 한다는 짐승만도 못한 생각으로 도망쳤다.
 
수사에 따르면 안전운항 감독처인 해운조합 이사장 12명중 10명이 해수부 관료출신인것으로 드러났고, 청해진해운은 인천과-제주노선을 20년간 독점 운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더더욱 문제는 일관성없는 정부 수습대책이다.
 
처음부터 탑승인원과 구조자 등 실종자의 숫자가 몇번씩 바뀌더니 겨우 찾아낸 시신이 바뀌어 유족들에게 또한번의 슬픔을 안겨주더니 몇칠도 가지않아 또다시 시신이 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누가 배에 탑승했는지 파악 이나 기록 조차 없이 주먹구구식 운항으로 사건발생 후 찾아낸 외국인 시신, 과연 누가 책임을 지어야 하는지 관련 감독관청은 응분에 처벌을 받아야 한다.
 
물론 구조자들도 확인측도 정신못차리도록 바쁘고 정황이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애써 찾아낸 피붙이만은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세월호의 사건이 세월만 보내지 말고 하루빨리 마무리되어 유가족은 물론 온 국민들이 아픔의 악몽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갖갖으로 구조되어 악몽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쾌유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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