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은 세외수입 체납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책임보험, 정기검사 및 불법주정차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강력 징수를 위하여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시행령 개정 시점인 2011년 7월 6일 이후 부과된 30만원 이상을 60일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진안군의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490백만원이고, 이중 질서위반행위규제법 개정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는 대상체납액은 190백만원으로 총 체납액의 38%에 해당한다.
이러한 체납의 유형은 사업장의 폐업 또는 부도나 사망도 있으나 대부분이 납세태만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는 체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납세태만자에 대한 납부의식을 높이는 한편,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됐다”며, “부과된 과태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군민의식이 확산되어 체납과태료 없는 진안군이 되도록 체계적이고 강력하게 징수독려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진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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