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와 인접 3개시군(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이 협조하여 추진하고 있는 “농진청 인력뱅크 회원”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는 7월부터 이전하는 기관들의 인력수급에 안정적으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과 그 소속 기관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후 필요한 연구보조, 무기 및 기간제 계약직 등의 채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해온 “인력뱅크회원” 등록이 13일 현재 2,983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회원 등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5월9일까지 3시군 읍면동에서 접수한 933건(전주 600, 김제 89, 완주 245)의 신청서를 농진청에 전달했으며,
16일 까지 19일 동안 인터넷으로 2,050명이 신청하여, 도민들이 혁신도시 이전기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금번 농진청과 소속기관은 급여수준이 낮지만 근무여건 및 안정성 등에서 주민들 호응도가 높아, 이대로 추진하면 5월말까지 3,500명을 초과 하여 이전기관의 인력수급이 원활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기관별 셔틀버스가 없으므로 자기 차량, 대중교통버스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인접 3개 시군 거주만 19세 이상의 주민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금번 구축된 “인력뱅크”를 활용하여 소요인력을 단계적으로충원할 계획으로, 소요인력을 채용 직종별로 구분하면 연구보조 인력이 1,529명, 사무보조 인력이 119명 정도이고, 이중 포스닥․인턴 인력이 170여명, 계약직(무기직, 1년이상)이 550여명, 1년미만 750여명, 기타 160여명이다.
앞으로도, 도일자리종합센터와 3개 시군(전주, 김제, 완주)에서는 “인력뱅크 회원” 온라인 등록을 지속적으로 홍보, 안내 등 지원할 예정이며, 서면에 의한 등록신청서도 접수하여 농진청에 전달할 계획이다.(자료제공=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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