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군에서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블루베리작목에 대해 총 4년간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블루베리재배 시설하우스 5.2ha와 블루베리재배 필수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노지재배 시 수확시기가 장마철기간과 겹쳐 과실의 열과현상발생 및 과다습분으로 인한 과실의 당도저하, 수확철 조류 등의 과실피해 발생 등의 우려로 노지재배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되지만, 임실군에서는 시설재배를 우선 지원하여 블루베리 과실의 품질향상과 비로 인한 병해충방지로 소비자의 품질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수확시기를 앞당겨 농업소득 향상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블루베리 가공시설지원으로 일반적인 블루베리 생과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블루베리 2차 가공제품 생산으로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블루베리 수확을 시작한 농가에서는 “임실군에서 블루베리의 시설재배를 권장할 때는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현재는 시설재배의 장점을 십분활용하여 품질도 향상되고, 동절기 동해피해도 방지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소비자들에게 올해 수확한 맛좋고 몸에 좋은 블루베리를 많은 시식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자료제공=임실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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