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김권형)는 6월 17일(화)에 전북 막걸리 수출업체인 ㈜전주주조에서 전라북도 수출동향 및 수출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제2차 전문가 경영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단 회의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 주재로 농산물 수급안정 및 수출 애로사항, 수출 확대 방안과 관련한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으며, 학계·농식품 업계·소비자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하였다.
‘14년 4월 기준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2,347천불(식품첨가물 52,230천불 제외)로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하였으나, 최근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장미, 마른김 등 주요 수출 품목군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이 자리에서는 환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및 자구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국에 대한 지속적인 현지 시장동향 조사와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aT 관계자는 “aT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지원, 수출인프라강화사업, 정책자금 지원, 지자체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수산물의 수급 및 물가안정과 농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경영자문단 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이 정책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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