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진봉면 농업회사법인 심포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용)가 농촌사회 새로운 농가소득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봉면 심포주식회사는 심포권역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그 동안 전국의 수많은 권역사업과는 달리 130여명의 지역주민 스스로가 주주로 참여해 권역주민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지속적인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 보리생산지인 진봉면(약 1,400ha, 여의도 1.6배)의 품질 좋은 보리와 보리를 테마로한 청보리축제 등 지역의 무한한 자원을 연계하여 새로운 소득모델을 만들고 있다.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7억 2천만원, 농가출자 1억 8천만원 등 총 9억원의 자본으로 2012년 설립된 심포주식회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보리의 가공, 유통,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행복한 농촌건설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농에 필요한 종묘생산 및 종균배양사업, 농업기계의 임대 및 보관 수리 사업 등을 부대사업으로 추진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진봉면장 채건석은 “농업회사법인 심포주식회사가 원활한 농업경영은 물론, 질좋은 상품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농가소득을 높여 모두가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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