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북 김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남통시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23명이 지난 7월 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김제시를 방문했다.
지난 1977년 10월 22일 체결된 양도시간의 교류는 그간 경제, 문화, 스포츠교류 등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교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멀리 중국에서 찾아온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에 머무는 동안 한국의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함께 한국 학생들과의 우정도 돈독히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남통시 대표단 주건화 단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이건식 김제시장님을 비롯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양 도시 교류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건식 김제시장은 새만금 내부개발사업과 국제공항 유치계획 등 김제시의 미래개발 사업계획을 중국대표단과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함으로써, 향후 양도시간 경제,문화,교육 등 실질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국 강소성내 위치하고 있는 남통시는 인구 766만명에 중국 14개 연해 개방도시중 하나로 수출입물자 중계로 유명하며, 올 하반기 김제시에서도 중국 남통시에 홈스테이 답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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