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청, 봉사하는 손길이 아름다워

[이혜숙 기자] 전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중, 고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스스로 발벗고 나섰다.

홍성도 교육장을 비롯한 한병갑 중등교육과장, 학생(42명), 교사(22명), 학부모(9명)들은 26일 완주군 소재 성요셉동산양로원을 방문하여 양로원 청소활동, 점심 배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오후에는 어르신들과 흥겨운 시간도 함께 하며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날 활동은 특수교육대상자 스스로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들의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에 의의가 있다.

한편 전주교육지원청 홍성도 교육장도 “이 같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우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봉사활동을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