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이 공장건설 및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기반시설(도로, 전기, 통신, 가스, 용수, 폐수처리시설 등)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새만금산업단지 1, 2공구내 처음으로 열병합 발전소 공사를 착수한 OCISE(주)는 2015년 하반기에 시운전을 시작해 201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지난 7월 8일 기공식을 가진 도레이첨단소재(주)는 2016년 4월부터 첨단 소재인 PPS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OCISE(주) 진입도로(1.2km)는 공장가동 시운전 이전인 금년 12월까지, 도레이첨단소재(주) 진입도로(0.7km)는 공장가동 전인 2015년 3월 까지 제품생산, 물류 수송에 지장이 없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그밖에 수도, 전기, 가스, 통신, 폐기물처리시설 등 전체적인 기반시설도 공장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할 경우 필요 용량을 추가 증설하기로 하였다.
새만금개발청은 기반시설 공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3월부터 9개 관계기관(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 한국통신, 한국가스공사, 군산도시가스, OCISE)을 통합한「새만금산업단지 공급기반시설 유관기관․공급사업자 협의회」를 사전 구성·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였다.
그동안 3회에 걸친 회의를 개최하여 기반시설 추진상황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기반시설이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정부 3.0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정책지원’을 실천하는 것으로, 9개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공동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기업에게 기반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기관 협의회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정해 나가는 한편, 입주기업의 요구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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