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보건소(소장 김경숙)는 국가보건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올해 상반기 완산구 평화1동, 효자4동에 이어, 7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3일간 덕진구 인후3동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국민영양조사 등) 규정에 의거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매년 2회 전국 192개 지역, 4,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건강검진, 설문조사, 영양조사가 이뤄지는 법정조사이다.
검진항목에는 소변검사, 흉부X선검사, 골관절염검사, 신체계측, 혈압 및 맥박 측정,혈액검사, 폐기능검사, 구강검사, 안검사, 이비인후검사가 포함되며, 교육 및 경제활동, 삶의 질 등의 설문조사 실시 후, 1주일 후에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영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는 가족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무료로 확인하고 건강교육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조사완료 4주 후 각 가정에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개인과 가족, 시민 모두에게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회이자 권리이므로, 국민을 대표하여 조사대상에 선정된 만큼 올바른 정책수립에 정확한 통계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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