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의회(의장 박현규)가 상임위원회별로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나섰다.
시의회는 제312회 임시회를 맞아, 소관 부서별로 이어진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상임위원회별 주요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위원회(위원장 강동화)에서는 22일 완산생활체육공원과 전주시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조성 예정부지를 찾았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특히 유소년 축구 인프라가 전무한 전주에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해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강동화 위원장은 ‘시민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혜숙)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출연기관 2곳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전주시만의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탄소사업이 글로벌 첨단 부품소재로서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혜숙 위원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철)는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현장 등 전주시에서 추진 중에 있는 현안 사업 현장 2곳에 대한 방문에 나섰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과정중 발생된 주민여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족한 예산 확보 대책을 논의하는 등 강한 현장 활동 의지를 보였다.
김윤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폭염 및 장마철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앞서 15일 종합리사이클링타운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중에 민원 및 시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본격적인 현장활동에 나선 가운데, 14명의 초선의원들은 시설물과 공사현장 곳곳을 상세히 살펴보고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히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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