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큰 비가 없어 모기 등 유해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에서는 8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하절기 정기 방역소독과는 별도로 실시되는 여름철 특별방역소독은, 어은골, 하가지구, 구도심 주택밀집지역, 숙박시설, 신시가지 상업지역 등 모기 등의 유해해충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9월까지 초미립차량을 이용한 방역을 실시, 방역소독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며, 이번 특별방역은 첫째, 셋째 토요일 이루어진다.
방역소독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 중심으로 실시하게 되며,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해해충으로부터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주시 방역소독방식은 경유에 약품을 희석하여 하얀 연기를 뿜는 연막소독을 실시하다가 2008년부터 물에 약품을 희석하는 무색무취의 가열연무소독으로 변경하여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방역소독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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