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소성면은 지난 29일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노인들을 위해 「전북문화누리사업단」의 여행지원 기획사업과 연계해 「해양생물이 들려주는 바다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한 여행을 마련했다.
이번 여행에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와 여행을 즐기기 쉽지 않은 노인일자리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등 34명이 참여했다.
소성면은 참여자 안내 및 모집을 맡았고, 전북문화누리사업단은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했다.
이날 여행 참여 어르신들은 여수 진남관(국보304호) 관람과 여수 아쿠아플라넷 해양체험, 모사금 해수욕장 산책 등을 즐겼다.
어르신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여행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소성면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몸과 마음이 즐거운 여행이었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소성면 관계자는 “최근 문화적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문화소외계층에 문화와 여행,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어르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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