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박혜숙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29일 시의회에서 전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심재균) 임원진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사회적기업의 재정지원 기간은 5년으로, 지원이 만료되면 자생력이 미약한 일부 기업은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새로운 수출전략 마련이 필요함에 따라,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 등 자생력 제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위원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위원회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장기실업자, 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교육, 보건, 환경, 사회복지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판매, 서비스 등 영리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형태로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 사회적기업은 문화예술, 환경, 음식분야 등 44개로, 전주시에서는 사업 인프라 구축 및 수익창출을 위한 제품·서비스 개발 등 사업개발비 인건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 및 자립유도를 위해 5년간 최대 3억원까지 사업개발비와 일자리창출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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