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생태 인문학 강좌가 마련됐다.
첫 생태 인문학 강좌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수강생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생태 인문학 강좌는 김용근 지리산문화연구소장이 대표 강사를 맡는다.
생태 인문학 강좌는 남원의 역사와 문화 발굴,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김용근 소장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마련해 더욱 뜻이 깊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 소장은 첫날 ‘퍼실리테이션으로 남원 인문학 열기’ 강의에서 남원의 맛과 멋,우리 조상들의 생활속의 지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편, 생태 인문학 강좌는 둘째 주 ‘동편제속의 경제 자원 콘텐츠’, 셋째 주 ‘남원의 맛 유전자를 해부하다’, 넷째 주 ‘황산대첩과 문화 콘텐츠’, 다섯째 주 ‘달나라의 남원 천국’, 여섯째 주 ‘추어탕으로 남원을 보다’, 일곱째 주 ‘남원 사람들의 문화 유전자’, 여덟째 주 ‘지리산과 남원’, 아홉째 주 ‘세상을 향한 남원의 꿈’, 열째 주 ‘남원 생태 인문학 비전 공유’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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