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요즘 33℃가 넘는 삼복더위 폭염 속에서도 우리나라 서남 내륙의 중심권에 위치한 남원은 섬진강과 지리산의 천혜 자연환경으로 배수가 잘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고품질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하여 기본적인 토양관리와 친환경 농자재사용, 돌려짓기,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으로 고품질 명품 오이를 생산해 나오면서 지난해부터 사매면 서도리 일원에 전격적으로 13농가가 “친환경 오이 작목반”을 구성 남원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물론 서울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과 부산 대형마트 직거래를 추진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고향 사매면 대신리로 귀농한 이석청씨의 3,500㎡의 오이 농장에서는 요즘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연중 가장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명품 오이 생산을 위하여 그동안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 재배관리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연간 3기작 재배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남원에서 생산된 오이는 금년 전라북도 14개시․군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된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와 남농영농법인에서 학교별 분류 작업을 거쳐 남원시 관내 학교급식과 서울시 학교급식, 부산 등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남원시는 명품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기본적인 토양분석과 양질의 유기질비료, 볏짚, 미생물, 친환경자재 등을 투입 집중 관리해 나온 결과 고품질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게 되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물론 대도시 친환경 오이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에서는 서울 학교급식 공급 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하여 선진지 벤치마킹과 새로운 재배방법 도입 및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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