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일본 현직 교직자 20여명의 팸투어단을 초청 8월 8일과 9일 이틀에 거쳐 전주한옥마을과 익산미륵사지를 둘러보고 일본수학여행 신규관광 상품 발굴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에 걸쳐 일본의 방한수학여행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오사카, 나라현, 후쿠오카현, 야마모토현, 사가현 등의 교장, 교감, 학년주임 등 실제 수학여행 행선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교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관광자원 답사를 실시한다.
8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문단은 문체부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 후 8일과 9일에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의 멋이 있는 전주한옥마을과 백제역사가 살아있는 익산미륵사지석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 등 주요 유적지를 둘러본 후 서울 창덕궁과 청와대를 견학하고 떠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는 ‘12년 이후 방한수학여행이 대거 취소 또는 수요 감소로 인한 침체된 단체 방한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신규 견학장소 및 프로그램․지원제도 등의 소개를 통해 한국 수학여행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 수도권과 전라북도의 대표관광지를 연계하여 전통문화와 역사문화를 신규교육관광지화 하여 다양한 교육여행 아이템을 소개함으로써 수학여행지로서 전북의 매력을 소개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은 전북과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적으로도 연관성을 지닌 나라이며, 특히 전라북도는 백제역사라는 커다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수학여행 상품화하여 일본 수학여행단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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