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보건소는 8월 한 달을 건강검진 특별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1인 이상 근로사업장 625개소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많은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이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건강검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등 무더위 속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운동, 보약, 휴식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암 관리법에 의하여 실시하고 있는 국가 무료 암 검진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인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국민 사망률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검진을 통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는 것이 개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반드시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자녀의 교육과 가정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바쁘게 생활 하다보면 갑자기 암이나 뇌졸중 같은 중증 질환으로 불행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행은 한 개인의 고통이 아닌 가족 전체의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주시보건소에서는 건강검진과 암 검진 수검률을 높혀 건강한 가정과 활기찬 직장 문화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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