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은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국가비상사태시 유관기관의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3박 4일동안 201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훈련은 진안군을 비롯한 7개 기관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실시되며,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현 안보환경에 부합되는 실전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기간 중 비상소집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용담댐테러대비 종합훈련 등이 실시된다. 또 전시 주요현안과제에 대한 토의와 전시상황체험을 위한 주먹밥 체험시식회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 도 시범훈련으로 실시되는 용담댐 테러대비 종합훈련은 진안군을 비롯한 용담댐관리단, 무진장소방서 등 7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용담댐관리단 광장에서 실시된다. 이 훈련은 테러진압, 화재진압, 인명구조, 복구작업, 수상구조활동 등 여러 복합상황에 대비한 실제상황 가정 하에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2014년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민·관·군·경이 각종 국가위기상황발생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사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을지연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을지연습 홈페이지(http://ulchi.mospa.go.kr)에 접속하여 알아볼 수 있다./진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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