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순창군 동계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복병갑)은 지난 11일 신관전마을 등 4개마을 모정의 지장목 가지를 제거했다.
또한 오수천에 자리잡고 있는 구송정 체육공원 주변의 잡목과 잡초도 말끔히 제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신관전마을 장재남 이장은 “바람만 불면 나뭇가지가 흔들려 모정의 기와가 파손되고, 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어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방재단원이 모두 해결해주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고 전했다.
복병갑 방재단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해 하는 부분을 찾아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정 주변과 하천 정비를 위해 방재단원 45명, 포크레인 2대가 동원됐으며, 모정의 벌집 제거를 위해 소방차 1대도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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