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는 한여름철 고온현상이 지속되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됨에 따라 한식업소의 안전한 먹거리 조성 및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공무원과 소비자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6명의 점검조를 편성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내부 및 원료 보관실 위생관리 상태 확인, 원재료와 전처리 식품의 적정관리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확인, 소독기 구비 및 적정 사용 여부, 음식(잔반, 반찬) 재사용 여부 확인 등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영업장소 외 시설물(냉장고, 장독대, 조리시설, 수족관 등) 관리 상태를 파악하여, 차후 영업시설 등 대한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해 분석·검토할 계획이며, 점검 업소 중 충분히 현지시정이 가능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업주와의 면담을 통한 업소관리와 자진 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나, 식품위생 관련하여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업소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 할 예정이다.
남원시 위생안전 담당자는 이번 점검에서 식품접객업소의 지도점검 외에도 푸짐한 상차림으로 발생되는 남은음식 재사용 방지와 소형찬기 사용 등 음식문화개선 홍보를 병행하여 바람직한 음식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점검 시 현지 위생교육 실시로 영업자 및 종사자들의 의식개선에 더욱 힘써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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