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임실군과 K-water 섬진강댐관리단은 협약을 맺어 임실군 운암면 이주단지에 댐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공동생활 홈을 신축하고 14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은 임실군수, 임실군의회 의장, K-water 전북지역본부장, 수공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였으며, 섬진강댐 정상화사업으로 이주가 필요했던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5세대가 새 보금자리에 정착 할 수 있게 되었다.
임실군 운암면 구소재지 108가구의 이주와 함께 시작한 이주단지 조성이 금년 7월 준공되면서 임실군과 K-water 협약사업인 ‘공동생활 홈’은 임실군이 운암면 소재지 이주단지에 부지를 제공하였고 K-water 에서 건축비를 부담, 건축공사를 시행하여 준공 및 입주식을 갖게 된 것으로, 방 5개와 공동거실 2개로 되어 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친환경으로 건축하여 관리비를 절감토록 하였다.
심 민 임실군수는 “공동생활홈에 입주되는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고양수 K-water 전북지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효사랑채는 이름 그대로 부모님과 동네 어르신들에 대한 효를 강조하고 또 시골 사랑채처럼 정답게 서로 만나 정을 나눌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박성순 섬진강댐관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댐 주변 노인복지를 위한 지원사업 시행에 대한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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