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지난 29일 이른 아침 교월동 주요도로변과 공원은 다른 해보다 보름정도 빨리 찾아온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향을 선물하고 싶은 교월동 새마을지도자들의 바쁜 움직임으로 북적거렸다.
저마다 예취기와 갈퀴를 손에 들고 40여명의 회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50Km에 이르는 전 구간의 잡초를 제거하고 마을 입구나 삼거리 등 사고위험지역의 시야 확보를 위한 잡목 제거 등 당초 계획에 없던 구간까지 세심하게 제초를 하느라 늦은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교월동 새마을지도자 이창래 회장은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깔끔한 고향의 모습을 보고 더 자주 찾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고, 곧 있으면 지평선축제도 시작되는데 삶터로 돌아간 출향인들이 주변 사람들을 축제기간에 김제로 초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