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군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일 임실군청(군수 심민)에서는 영농조합법인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이 기부한 임실가시엉겅퀴 200박스와 (사)대한한돈협회 임실지부(지부장 이철구)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한돈 210kg을 임실군(군수 심민)에 기부 전달하였다.임실생약에 따르면 임실가시엉겅퀴는 간 기능 보호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 동안 질병으로 어려움이 있는 환우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해 왔다며 이번에 기부한 가시엉겅퀴즙은 박스당 10여만원정도 하는 것으로 시가 2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임실생약 심재석 대표는 “이번 기증한 임실가시엉겅퀴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돈 나눔은 “한돈 자조금 관리위원회” 주최로 한돈 농가들이 축산농가의 안정과 한돈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임실군은 기부된 한돈 210kg을 관내 소외된 이웃70세대에게 함께 나누는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이철구 한돈협회 임실지부장은“ 한돈의 소비촉진과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 기회의 장이어서 기쁘고 나눌수록 추석명절이 더 풍성해 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운암면에서는 식당을 운영하는 이종희씨가 추석을 맞아 장애인가족인 운암면 사양리 김모씨 집에 지난 8월 27일 세탁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어지는 이웃돕기를 보고 심민 임실군수는 “쉽지않은 기부와 지역주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추석명절에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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