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전라북도가 주관하고 정보화마을전북지역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추석맞이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 판매행사에 임실군 3개 정보화마을(사선녀,박사골,임실치즈마을)이 참여하여 도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정보화마을 농․특산물 판매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도농교류를 통한 마을의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정보화마을 홍보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하고 도․농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전라북도 의회광장에서 전북 39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사선녀(위원장 조용훈)과 박사골(위원장 신승철), 임실치즈마을(위원장 최현숙)이 15여명의 회원과 함께 고추, 배, 복숭아,잡곡, 햇밤, ,조청, 임실치즈, 요구르트 등 정보화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각 정보화마을마다 우수 상품 홍보 및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 개발 등 판매 전략으로 많은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사선녀정보화마을은 3천5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3년 연속 전북 39개 정보화마을 중 가장 높은 매출액으로 “맛과 멋 열매의 고장” 임실의 자존심을 지켰다.
조용훈 사선녀정보화마을위원장은 “우리지역은 농촌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정보화마을의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과 마을간 정례간담회등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과 회원들이 자주 만나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화합하는 분위기로 농산물을 생산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상품개발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익창출로 부자농촌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직거래장터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각 정보화마을에서 푸짐하게 제공한 경품을 추첨하여 자리를 함께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정보화마을 가족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을 펼쳐 흥겨운 한마당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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