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정읍시가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노인 교통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들에게 야광안전조끼와 폐지 수집 도구에 부착할 고휘도 반사지를 지급했다.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은 일몰 후에도 도로 주변을 돌아다니며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의 부주의 등으로 교통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시는 이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노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폐지수집 노인 4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광안전조끼와 고휘도 반사지를 지급했다.
시는 이번 용품지급을 위해 올해 1월과 8월 2차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65세 이상 폐지수집 어르신 45명을 확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 폐지수집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야광조끼와 고휘도 반사지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