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한국 농수산식품의 우수한 안전성이 중국인들에게 인식이 높아지면서 수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5개년 중국 수출이 2009년 4억2천만달러에서 지난해 9억4천800만달러로 2배이상 증가하였고 올해는 지난달까지 8억달러를 돌파하였다.
한국 농수산식품이 중국 동부지역에서 전역으로 점차 확대되어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중국 우한에서 호북성을 비롯한 중국 내륙지역의 한국 수산물의 현지 시장진입 확대를 위해 K-Food 페어와 연계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였다.
우한시 하진광장에서 진행된 소비자 체험행사에서는 주요 수산물 수출상품을 전시ㆍ홍보하는 것 이외에, 현지 요리사를 초빙하여 굴이나 미역국수 등의 한국산 수산물 식재료를 활용하여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현장에서 시연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가져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다시마 팩 등 천연 미용팩을 제조하여 홍보관 방문객에게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산 수산물로 아름다워지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이미지(K-Seafood = Beauty & Healthy)를 심어준 결과, 현지 여성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 한국산 프리미엄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 뿐 아니라 한ㆍ중 FTA 체결에 대비하여 향후 수산물 최대 소비국가로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시장에서의 다양한 수출 지원활동을 통하여 한국산 프리미엄 수산식품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